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경과/2011년 4월 (문단 편집) === [[4월 14일]] === 도쿄전력 사장이 지구환경대상 수상[* 화력발전소의 증기를 이용한 에너지 최적화 활용에 관한 건으로 받는 것으로, 원자력 쪽과는 상관없다. 정황상 적당한때 사퇴시키거나 사퇴 의사를 밝혀야했다.]에 대해 처음에는 "주최측의 판단에 맡긴다."고 발언했다가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때 주최측이자 언론사인 [[후지 테레비|후지]][[산케이 신문|산케이]] 그룹이 광고주인 [[도쿄전력]]의 눈치를 본다고 까였다.] 또한 [[간 나오토]] 총리가 피해지역에는 수십 년 간 사람이 살 수 없으니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이주시킬 곳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동일본 지역 이재민들은 애향심이 강해서 다시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정부의 발표 이후, 돌아갈 곳도 떠날 곳도 없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며 반발하고 있다. 후쿠시마 지자체에서도 말도 안된다며 반발했고 여야가 하나 되어 간 총리를 까는 상황이다. 간 총리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잡아뗐지만 이미 여론은 악화일로...[* 간 총리의 이 말 자체는 분명 일리가 있다. IAEA가 원전에서 40km 이내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도록 권고한지 오래이고, 후쿠시마 인근의 방사능 물질은 계속 축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향심이 극도로 강한 일본인들에게는 이 말이 대단히 불쾌했을 것이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82&articleid=2011041415164478580&newssetid=1270|대피명령에 비관해 102살의 노인이 자살]]한 일도 있을 정도이니. 잘못이라면, 민감한 발언을 분위기도 만들지 않고 너무 경솔하게 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일본의 수도인 도쿄가 비상사태로 수도의 역할이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 유사시 정부 중추 역할을 맡는 --[[제3신도쿄시]]-- 부 수도급 도시를 건설하자는 계획이 나오고 있다. 가장 유력한 위치는 오사카 국제공항 근처 정도라고 한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gid=662771&cid=663791&iid=7151376&oid=001&aid=0005012389&ptype=011|#]] 원전 지하에 고여있는 방사능 물이 큰 문제다. 이 물을 빼야 냉각기 수리라는 진척이 있는데, 빼기가 영 힘든 모양이다. 고준위 방사성인데다가 6만톤에 달하는 양 때문인 듯. 며칠 전인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빼낸 것이 고작 660톤인데, 그것의 100배 가까이를 옮겨야 한다. 얌전히 고여 있기만 하더라도 그나마 괜찮을텐데, 문제는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11시의 수위가, 전날 오후 6시의 수위에서 4.5cm 상승했다. 결국, 하루 이틀 전에 물 빼낸 건데도 다시 찰랑찰랑 차 올라버렸다. 12일 물 빼기 직전보다 겨우 1.5cm 낮은 수위. 노심과 폐연료봉 저장소에 계속 물을 주입하고 있기 때문이란다.[[http://english.kyodonews.jp/news/2011/04/85506.html|#]] 물을 주입 안하면 당장 녹아 내릴 것이고, 계속 주입하자니 지하에 물이 계속 고여서 결국 넘치고 말테니 이래 저래 위험한 상황.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냉각용 물 주입 → 방사능 물 고임→ 고인 물 때문에 냉각기 수리 못함 → 냉각기 고장이라 냉각용 물 주입 → 무한 반복. 그러다 보면 태평양으로 방사능 물이 넘쳐 흐를 것이고...이를 막기 위해 오염수 재활용을 통해 추가 물 주입이라도 억제하는 방안이 4월 17일 추진되게 된다. 단, 설치에 소요되는 몇개월 동안의 대응 방안은 내 놓지 못하고 있다. 원전 사고 이후 주변 지역 20km내가 사람이 거의 없는 무인지대로 변모하면서 수많은 동물들이 유기되었는데, 일본의 동물 보호 단체가 이들 동물들을 돌봐주고 위험 지대에서 빼올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 전에도 인터넷에 어떤 사람이 원전 근처 마을에 버려진 개들에게 먹이를 주러 간 영상이 업로드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미 해당 동물들은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게 뻔하므로, 후쿠시마 현은 일본 정부에게 원전 근처 20km 지역 내로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라고 청원하고 있다. 해당 단체는 법이 통과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동물을 구해 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동물들에 대한 방사선량 측정 계획만을 밝힐 뿐, 신체 내부에 축적된 오염물질에 대한 방제대책은 밝히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동일 레벨의 체르노빌 사태에서 소련은 [[프리피야트]]에 버려진 유기동물과 체르노빌 인근의 야생동물을 사살하는 '''전담 사냥부대'''를 편성해 얄짤없이 전부 죽였다. 이 와중에 [[이지메]] 발생. 치바현의 교육위가 밝히기를, 원전 근처에 살다가 대피해 온 애들이 이지메 당했다고 한다. 방사능 옮긴다나.[[http://english.kyodonews.jp/news/2011/04/85404.html|#]] 도쿄전력 사장이나 못 살게 굴 것이지 불쌍한 애들은 왜 괴롭히나. 1호기, 2호기 근처 지하수의 방사능물질 농도가 불과 1주일만에 최대 수십배로 증가했다고 도쿄전력이 14일 발표했다. 근처 터빈 빌딩이나 다른 곳에서 오염수가 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 1호기 터빈 빌딩 근처에서 채취한 지하수 샘플의 방사능물질 농도를 측정했더니, 4월 6일에는 요오드 131이 72Bq/m3였는데, 1주일 후인 13일에는 400Bq/m3으로 증가했다. 세슘 134는 1.4Bq에서 53Bq로 증가. 참고로, 6만톤의 고준위 오염수가 원전 지하에 고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http://english.kyodonews.jp/news/2011/04/85532.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